프라이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중불에서 놀놀하게 부쳐주세요.
놀놀하게는 부드럽고 노릇하게라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아요.
굽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니 그 시간 동안 두부두루치기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STEP 4/8
넉넉한 그릇에 다진 마늘 2/3큰술, 진간장 2,5큰술, 고추장 1,5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티스푼, 참기름 1큰술과 물 150ml를 부어주고 준비한 채소들을 모두 넣어 잘 섞어줍니다.
그러니까 통깨를 뺀 나머지를 모두 넣어주시면 돼요.
STEP 5/8
바닥면이 놀놀하게 부쳐졌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놀놀하게 부쳐주시고요.
위의 사진 정도로 구워주시면 돼요.
STEP 6/8
구워진 두부 위로 두루치기 양념을 모두 부어줍니다.양념을 넣자마자 바로 끓는데요.
원래는 끓으면 바로 불을 끄고 완성하시면 되는데 그러면 야채들이 하나도 안 익어서 맵고 날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2분 정도 더 졸여주고 채소들을 살짝 익혀 국물에 어우러지게 만들어준답니다.
그럼 양념과 어우러져서 더 맛있어져요.
STEP 7/8
이제 불을 끄고 통깨를 넉넉히 뿌리고 마무리합니다.
두루치기는 국물이 자작한 게 포인트라고 해요.
STEP 8/8
비주얼이 진짜 밥 위에 척 올려서 국물과 함께 비벼 먹으면 맛이겠지요.
대전에 유명한 곳이 있다는데 이런 비주얼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