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더위와 싸움이 제일 큰 숙제인 거 같아요. 더운 여름에 음식 하는 것도 힘들지만 뜨거운 음식 먹는 것도 힘들 때가 있더라고요. 에어컨을 틀고 먹는 뜨거운 음식이라 해도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음식만 생각나는 계절 같아요. 콩나물국은 사계절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는 국 요리인데요. 아삭하고 시원한 콩나물 냉국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콩나물은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콩나물 껍질이 붙어있을 수 있으니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주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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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을 끓일 때 어떻게 요리하시나요? 머리와 꼬리 부분을 전부 넣고 요리하는 것이 제방식인데요. 취향에 따라 꼬리를 손질하고 국을 끓여주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씻어준 콩나물은 냄비에 생수를 넣고 끓여줄 건데요. 육수를 미리 넣지 않고 끓여줍니다. 육수가 들어갈 양은 조금 비워 두시고 익혀주세요.
콩나물이 익으면 소금과 다진 마늘을 넣고 간을 해주세요. 소금과 다진 마늘이 들어가면 한소끔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콩나물국을 칼칼하게 드시고 싶다면 여기에 고춧가루를 추가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맑은 콩나물국을 냉국으로 만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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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육수를 넣어 살짝 끓여주시고 대파를 넣어 마무리해주세요. 육수를 미리 넣어서 끓여줘도 좋아요. 저는 육수를 진하게 만들어 먹는 편인데요. 이렇게 진한 육수는 보관도 좋고 조금씩 넣어서 요리하니 편리하고 좋더라고요. 멸치육수를 한 냄비 가득 우려내어 콩나물을 넣고 끓여줘도 좋지만 사실 번거로운 점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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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 콩나물국은 식혀서 반찬통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하루 지나 꺼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