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 자주 전을 부쳐 먹는데요. 다양한 전들이 있지만 연근을 갈아서 부쳐먹는 전이 고소하고 밀가루 함량이 적어 몸에도 좋아서 연근을 넣어서 많이 부쳐 먹어요. 연근가루보다는 생연근을 갈아서 사용하는 게 훨씬 맛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이것은 연근전이라고 해야 할지, 부추전이라고 해야 할지. 부추전을 하는데 연근을 갈아 넣은 것이고 연근전을 하는데 부추가 들어간 것이고 여튼 연근 부추전입니다.
연근은 갈아둔다. 믹서기에 갈 경우는 물을 조금 넣어서 갈아야 하고, 강판에 갈 때는 100% 연근만 사용하면 됩니다. 연근을 강판에 갈아서 물과 부침가루 함량 없이 만들면 정~말 맛있는데요. 강판에 연근을 가는 게 쉽지는 않아요. 글루텐프리로 전을 부치신다면 강판에 연근을 갈아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