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해서 한번 무쳐두면 든든한 밑반찬으로 좋더라고요
무말랭이 무침에 고춧잎이 없어서 진미채를 넣고 무쳤어요
예전에 친정 엄마가 해줘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엄마가 해준 것만큼은 맛있지 않지만 약간은 비슷하네요
어렸을 때는 겨울에 한번 많이 만들어서 봄까지 먹었던 거 같아요 저희 동네서는 이걸 곤짠지라 불렀어요
우리 집에서 저만 밑반찬을 좋아하고 다른 가족들은 아예 안 먹어서 이렇게 만들면 혼자서 진짜 오랫동안 먹어야 해서 잘 안 만들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아주 가끔은 제가 좋아하는 반찬을 한 번씩 만들어서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