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박물김치에 들어가는 무는 떠먹기 편하게 얄팍하게 사각모양으로 썬 후 물김치 담글 통에 바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꽃소금 1/4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 30분 정도 절여주세요.
STEP 2/11
당근도 떠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STEP 3/11
대파는 흰 부분만 반으로 가른 뒤 5~6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줍니다.
STEP 4/11
배추 물김치에 넣을 알배기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고
STEP 5/11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3큰술, 고춧가루 1큰술을 준비해 주세요.
칼칼하니 드시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씨를 빼고 몇 개 넣어주시면 돼요.
STEP 6/11
무를 절이고 30분 정도가 지나면 바닥에 물이 생겨있어요.
이물은 버리지 않고 나박물김치에 그대로 사용합니다.
STEP 7/11
통에 썬 배추와 당근, 대파를 넣어주고 정수물이나 생수를 적당히 부어주세요.
저는 1리터를 붓어주니 통에도 적당히 채워지고 내용물과의 비율도 적당했어요.
이때 들어가는 물의 양은 정해져 있지 않으니 각자 조절해서 넣어주시면 돼요.
STEP 8/11
그리고 생강청 2큰술을 넣고 꽃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솔직히 어느 정도 국물과 채소에 간이 배도록 소금 간을 해주는 것이니 완전히 간을 맞추기는 어려워요.
나박김치는 완성 후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으시면 되고 반대로 짜면 물을 더 넣으면 되니 걱정 마세요!
STEP 9/11
대충 간을 맞췄으면 채망에 다진 마늘 1큰술과 다진 생강 1/3큰술,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국물에 담가 살살 풀어줍니다.
그럼 마늘과 생강 향이 국물에 녹아내린답니다.
1분 정도만 잠시 담가주세요.
통마늘 3개 정도나 손가락 1마디 정도 되는 생강을 편 썰어서 그냥 넣으셔도 돼요.
아니면 고춧가루와 생강과 마늘을 다시팩에 넣어서 배추 물김치 국물에 담그는방법도 있는데 저는 이게 더 좋더라고요.
STEP 10/11
완성 후 뚜껑을 닫고 실온에 하루 정도 내 놓았다가 새콤하게 익은 냄새가 나면 냉장고에 넣으시고 다음날부터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집안에는 에어컨 풀가동 중이라 햇볕이 안 드는 뒷베란다에 하루 저녁 내놓았더니 새콤하게 익은 냄새가 나더라고요.
나박김치담그는법 완성.
냉장고에 들어가도 천천히 맛있게 익는답니다.
STEP 11/11
식사때 국 대신 떠먹어도 되고 국수를 삶아서 김치말이 국수로 먹어도 시원하니 맛있어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나박물김치담그는법을 하실 때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어주시고 짜면 물을 더 넣어서 적당히 간을 맞춰주시면 돼요.
그럼 시원 새콤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