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줄기 껍질 까는 게 장난 아니지요
한나절을 앉아서 껍질을 까다 보니 허리며 팔이며 너무 아파서
다음부터는 재래식 시장에서 껍질 까놓은 것을 사 와야겠더라고요
여름 반찬 제철 요리로 만들어본 고구마 줄기나 물
껍질 까는 것 외엔 별로 어렵지 않은 나물 반찬입니다
껍질을 먼저 깐 다음 데치는가
아니면 데친 다음 껍질을 까는가 두 가지 방법 모두 좋은데
생으로 까다 보면 손톱 밑이 까맣게 되기에
이번에는 삶아서 껍질을 벗겼어요
삶아서 껍질을 벗기다 보면 껍질도 잘 벗겨지지만
손톱 밑이 까맣게 변하지 않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