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주신 고구마 줄기는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껍질을 벗기시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서 껍질을 쉽게 벗기실 수 있어요.
물 5컵에 소금 2스푼 정도를 풀어서 전체적으로 소금물이 갈수 있게 뒤적뒤적하셔서 담가놓으세요.
얇은 쪽을 먼저 벗기시면 잘 벗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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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팔팔 끓는 물에 소금 1스푼을 넣고 5분간 삶아주세요.
손으로 만져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좋아요.
삶아서 찬물에 2번 정도 헹구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STEP 3/11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4/11
고구마줄기가 양념이 쉽게 잘 안배이기니까 밑간 양념을 해서 잠시만 두면 더 맛있는 고구마줄기볶음이 됩니다.
국간장 2스푼, 진간장1스푼, 들기름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파 2스푼을 넣고 밑간을 해서
STEP 5/11
5~10분정도 잠시 두겠습니다. 그냥 볶을 팬에 그대로 양념을 했어요.
STEP 6/11
밑간 한 고구마줄기에 식용유를 넣고 볶아줍니다.
한번 삶았으므로 많이 볶아줄필요는 없어요.
센불에서 볶아주세요.
STEP 7/11
물을 반컵 정도 넣고 들깨가루를 취향껏 넣어주세요.
저는 들깨가루를 좋아해서 좀 많이 넣어주었어요.
들깨가루가 잘 풀리게 섞어주시고 잠시만 더 볶아주세요.
수분이 없을때까지 볶아주세요.
거의 들깨 범벅 수준입니다.
STEP 8/11
들깨가루가 건강에 좋고 여자들한테 더 좋다고합니다.
혹시 간이 맞지않으면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주세요.
STEP 9/11
고구마 줄기 들깨 볶음 완성입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죠.
고구마 줄기보다 들깨가 더 주인공 같은 고구마 줄기 요리입니다.
들깨 향이 있어 고구마 줄기가 더 달달하고 고소합니다.
고구마줄기 그냥 볶아도 너무 맛있는데 들깨가루를 넣으면 들깨의 부드러움과 향이 있어서 고구마줄기가 더 향기로와집니다.
STEP 10/11
들깨를 많이 넣어서 향도 좋고 너무 부드러워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먹어도 밥과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다른 반찬이 필요치 않네요.
STEP 11/11
고구마 줄기를 감싸고 있는 들깨들의 맛들이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어린아이들이나 나이 드신 분들에게도 너무나도 먹기 좋은 들깨 볶음입니다.
들기름과 들깨가 들어가서 향이 장난 아닙니다.
내 입이 들기름 향으로 가득합니다.
자극적인 양념이 없어서 속이 너무 편안합니다.
고구마줄기 지금이 제철입니다.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들깨가루를 넣어서 너무 고소해요. 소금물에 10분 두었다가 껍질을 벗기면 좀 쉽게 벗겨집니다. 얇은쪽으로 벗기시면 쉽게 벗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