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 못보다가 조금 나아져서
장보러가니 열무랑 얼갈이가 나왔더라고요
물론 이젠 계절관 상관없이 모든 재료들이
사시사철 거의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봄에 처음으로 눈에 들어올때
사와서 해먹으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 열무한단만 사와서
김치로 담궜어요
열무한단이 크기가 커서 한단만 해도
되겠더라고요
근데 또다른 이유도 있었죠
열무가 어찌나 크던지
혹 질길까봐 걱정도 되서 일단 한단만
사왔어요
근데 역시 지금부터 시작이라 그런지
크게 자란것에 비해 너무 연하고
진짜 맛있네요
얘들은 열무김치를 안먹는데 이건
맛있다고 조금씩 먹어 맛있긴 맛있구나란
생각도 더 들게 했고요
지금 갓 나온 열무로 담그는 열무김치
맛있게 담궈드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