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손질이 다 돼 있는 상태의
삼치를 구입했거든요?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요즘은 손질된 생선을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으니,
굳이 손질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참 좋은 세상이네요.ㅎㅎㅎ
손질된 삼치라도
가운데 뼈는 있거든요?
가운데 뼈는 제거해 주시고요.
삼치살 사이사이에 박힌
큰 뼈도 뽑아주세요.
뼈 제거 정도만 하면
손질 끝이에요.
삼치를 키친타올에 올려서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요.
살부분이 위로 오게 한 다음,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 주세요.
밑간을 할 때에는
소금의 양은 약간만 사용해 주세요.
간장양념에 넣고 졸일 거기 때문에
지금 너무 많이 간을 하면 짜요.
삼치의 잡내를 잡기 위해
맛술도 뿌려주시고요.
밑간하는 시간은
10분 정도면 충분해요.
STEP 3/9
위생봉지에 전분을
4스푼 넣어주세요.
밑간해 둔 삼치를 넣고
봉지를 이리저리 뒤집으며
삼치에 전분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STEP 4/9
기름을 좀 넉넉하게 두른 후
전분 묻힌 삼치를 올려주세요.
앞뒤로 노륵노륵 구워주세요.
STEP 5/9
진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맛술 2스푼,
설탕 1/2스푼, 참기름 1스푼, 깨 1/2스푼
여기에 물 3스푼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STEP 6/9
대파 5cm,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송송 썰어주세요.
STEP 7/9
팬에 간장양념을 넣고
다진마늘 1/2스푼 넣어주세요.
다진 대파, 홍고추, 청고추도 넣고
잠시만 졸여주세요.
STEP 8/9
전분 묻혀 구워 둔 삼치를 넣어주시고요.
간장양념을 골고루 묻혀 주세요.
STEP 9/9
비린내 없이 담백한 삼치!
전분 묻혀 구워낸 후
양념감장에 넣고 졸인
삼치조림이 완성됐어요.
삼치를 전분 묻혀 미리 구워서
양념에 졸였더니,
그냥 삼치조림을 한 것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있네요.
뼈는 다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썰어서 만들었잖아요?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딱 좋은 한입 사이즈의 삼치조림!
정말 맛있어요!
앞으로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