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기름 내서 만들거라 대파 잘게 썰어서 준비하고 미나리와 당근도 송송 썰어요~
미나리를 좀 많이 넣나? 싶었는데 숨이 죽으니 괜찮더라구요.
미나리 좋아하는 분들은 조금 많다 싶게 준비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
STEP 2/7
샌드위치 만들고 남은 햄이 있어서 함께 넣었더니 좀 더 든든한 느낌?! 햄은 생략해도 됩니다!
STEP 3/7
저는 대파를 좀 많이 넣는 편이에요.
볶음밥 1-2인분 기준 대파는 한 줌 넣어주시면 됩니다.
기름을 대파가 충분히 젖게끔 넣어서 볶아주세요.
대파가 부드럽게 익으면 간장을 1숟갈 넣고 파기름에 한번 볶아줍니다.
파기름과 간장이 만나면서 풍미가 확 살아나요.
STEP 4/7
여기에 햄 넣고 익도록 볶아주다가 당근 넣고 섞듯이 빠르게 볶아줍니다.
햄만 익으면 당근은 오래 볶지 않아요.
STEP 5/7
재료들을 한쪽으로 몰아놓고 계란 넣고 휘휘 저어서 스크램블 만들어주세요.
저는 계란볶음밥 만들 땐 항상 계란을 따로 볶아요.
그래야 계란이 밥알에 붙지 않아 밥이 고슬하게 볶아지거든요.
혹시 고슬한 밥 싫어!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 하는 분들은 밥과 계란을 함께 볶아주세요.
STEP 6/7
스크램블 계란으로 다 익으면 밥 넣고 재료들 섞으면서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STEP 7/7
밥이 재료들과 잘 섞이면 미나리, 소금, 후추, 참기름 0.5숟갈 넣고 마무리 볶아주면 됩니다.
미나리는 계란볶음밥의 잔열로도 충분히 숨이 죽기 때문에 오래 볶지 않아요.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참기름은 고소한 풍미만 느껴지도록 살짝 넣어주세요.
개인적으로 계란볶음밥은 약간 심심한게 좋아서 간을 약하게 맞춰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좋거든요. ^^
센불에서 볶아야 기름의 느끼한 맛이 줄어서 더 맛있어요. 이것도 백종원 볶음밥의 팁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