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뜨근한게 생각나
냉장고에 김치,콩나물 있으니
김치콩나물국으로~
멸치육수 낼 시간도 없고
더 깔끔하게 황태 넣고 끓입니다.
콩나물국밥 생각나
오징어가 없으니 오징어젓갈 씻어 넣어볼까? 하다가
황태로~
다음엔 오징어젓갈넣고 끓여봐야겠어요~ㅎ
김치콩나물국
시원한 황태육수의 김치콩나물국
황태 김치콩나물국 만드는법
황태 한줌, 김치 한 공기, 콩나물 300g
김치국물1컵,
까나리액젓1, 맛집간장1 ,
대파1/2대, 다진마늘1, 청양고추 2개
김장김치 한쪽 썰어서 담아놓고
먹을 만큼 꺼내 먹다보면
막 꺼낸 김치의 싱그러움이 떨어져요~
요런건 국이나 찌개로~ㅎ
새김치로 하는 게 젤 맛나지만
남은 김치도 먹어야죠~ㅎ
대충 가위로 절단~
쉽게 쉽게~
콩나물 한봉다리 300g
콩나물 포장 g수는 다 다릅니다.
황태 한줌
오늘 시원한 육수를 내줄거예요~
황태 한줌 손에 잡고
흐르는 물에 슬쩍
그대로 짜서 가위로 잘게 잘라요~
보통땐 황태국은 참기름에 볶지만
오늘은 시원한 육수내야하니 볶지않고 그냥 사용해요~
기름없이 살짝 볶아도 되구요~
김치도 고추가루 뜨는 거 싫어서
한번 물에 슬쩍 헹구어 넣고
맛난 김장김치 국물
체에 바쳐서 맑은 국물만 한컵 넣어요~
물붓고 끓여요~
대파 어슷 썰고
마늘 다져놓고
청양고추 송송 썰고~
동생이 농장에서 따온 청양고추
금방 못 가져오니 냉동 시켜두어서
먹을 때 자르면 부스러집니다.
매운맛 내는 대는 똑 같아요~
충분히 끓으면
김치가 어느정도 익을때 까지~
콩나물 넣고
콩나물은 오래 끓이면 실처럼되니
끓인다음에 넣으세요~
간은 맑은 액젓, 맛집간장으로~
염도가 다 다르니 한꺼번에 다 넣지말고
반쯤 먼저 넣어보고 ~ 맛보고~
식성에 따라 더 넣으시면 됩니다.
전 반큰술씩 넣었다가 또 반큰술씩 넣었어요~
파,마늘 고추 넣고 우루루~
콩나물 넣고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나중에 짧게 끓여요~
한끼에 다 못먹으면
콩나물은 따로 건져 두었다가
김치국 뎁히고 콩나물은 나중에 넣으면
아삭함이 살아있답니다.
건지듬뿍~ 한그릇 담아요~
오징어젓갈도 곁들여내봅니다.ㅎ
황태 김치콩나물국
일단~ 국물이 깔금~ 시원합니다.
멸치육수가 진한 구수함이라면
황태육수는 깔끔함이 더 있네요~
국물 한입 마셔보곤~
밥을 말아야죠~ㅎ
밥 말아 오징어 젓갈하고 먹으니
콩나물국밥이지요~ 뭐~ㅎ
시원한 황태 김치콩나물국
매일 먹어도 질리지않고
추운 날 넘 좋아요~
멸치육수 내지않고 황태넣고 김치국 끓여보세요~
시원함이 달라요~
오늘뭐해먹지? 든든집밥은
황태 김치콩나물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