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며 다발무도 사고
동치미 무도 한다발사서
동치미 담가두었다죠~
짜게 담가 베란다에 둔거
열어보니 무가 아작하니
아주 맛나게 잘 익었네요~
동치미
아작아작 동치미
동치미 담그는법
동치미무 한다발 (무 5개), 천일염2/3~ 1컵,
마늘 10톨, 생강두마디,쪽파 한줌,갓 한줌
고추지10개
사과 1개, 배 반개, 액젓1, 소주2T
동치미무 1다발
무가 5개네요~
무청 억센것만 띠어내고~
무청이 남아 있어야 해요~
껍질 벗기지말고 깨긋한 수세미로 닦아요~
무청 붙은부분만 지저분하니 칼로 다듬어요~
천일염에 무를 굴려서
무가 큰거는 반잘라요~
동치미 담글 통에 차곡 차곡 담아요~
굴렸던 소금 위에 얹고
베란다에 3일 정도 두었어요~
소금이 거의 다 녹고
자연스레 물이 생겼어요~
무만 건져놓고
남은 소금물도 체에 걸러놓고
마늘,생강 편썰어
동치미 통 밑에 깔고~
쪽파, 갓한줌씩
다듬고 깨긋이 씻어 통에 깔고~
동치미 무 얹고
요렇게 하면 마늘,생강,파가 둥둥 떠다니지않아요~
사과,배 깨끗이 씻어
씨빼고 8등분정도
무 사이사이 공간에 꽂아넣고~
얼마전에 담가둔 고추지
엄청 짜니 물에 한번 헹구어서
위에 얹어요~
고추지가 들어간것과 안들어간 거는 맛의 차이가 많아요~
없으면 청양고추 넣으세요~
끓여 식힌 물에 무 절인무도 넣고
총 2리터?정도
먹어보고 싱거우면 천일염 더 넣으세요~
감칠맛 위해 까나리액젓 도 조금~
예전엔 안 넣었는데
조미료 안 사용하니 조금만~
절대로 실패 안하려면
소주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첫째는 일단 짜게 절여야되구요
국물이 먹어보면 아짜~ 해야합니다.
소금물 무가 잠기게 부어주고
떠오르지않게 누름판 누르고 뚜껑덮어 베란다에 두었어요~
여행도 갔다오고
그동안 날이 추워 푹 익게 두었다죠~
2일 - 3일 -15일 지나서 열어보니
무도 살짝 수분이 더 빠지고
보글보글 잘 숙성되고있어요~
아이고 이뻐라~ㅎ
한개 꺼내서 반갈라
먹기좋게 잘라요~
무하나 먹어보니 아짜~ 입니다.
국물도 아짜요~ㅎ
동치미 담고
동치미 국물에 생수 국물 만큼 타고~
전 얼음도 동동~
먹을 때
사과를 썰어 담으면
사과의 달큼함이 무의 짜쪼름함을 덜해주고 맛나지요~
요렇게 담아서 금방 먹으면 무가 짜요~
무에서 물이 빠져나오게 미리 담아 두었다가
먹으면 어찌나 개운한지요~
달콤한거 좋아하시면
드실때 매실청 넣어드시면 좋아요~
짠기는 본인 취향에 따라 맞추세요~
무는 어찌나 아작아작한지요~
소리를 못들려드리는 게 아쉬울 뿐~
무짠지와는 또다른
짜면서 개운한 맛에
겨울엔 동치미라죠~
여름엔 무짠지~
삶은 고구마 먹을 때도 빛을 발하구요~
느끼한 피자 먹을 때도
전 좋더라구요~ㅎ
어릴적엔 엄청추운날
항아리에서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 국물 마시면
어찌나 깔끔하니 시원하던지요~
동치미 먹다보면 어릴적 추억이 방울방울~!
동치미무가 맛날 때
동치미 담그는법 어렵지않으니
동치미 담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