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굴국

매생이굴국

몸이 오그라드는 것같은 으슬거리고 추운 날에 한 그릇 먹으면

힘이 날것 같은 매생이 굴국. 제철에 먹는 음식은 보약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가금 만들어 먹는데, 입안에 도는 향이 정말 좋다.

2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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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0

아침에 먹을 수 있는 간단 국으로
준비한 매생이 굴국이다.
생수 보다는 항상 이용하는 육수를
이용 하였다. 대파, 양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 멸치, 황태를 넣고 끓인 육수이다.
STEP 2/10

시중에 파는 매생이 한 봉지.
300g이라고 적혀 있다.
그릇에 물을 담고 매생이를 넣어
손가락으로 건지듯 세 번 정도 씻어준다.
STEP 3/10

굴도 한 봉지. 100g인데 식성에 따라
가감해도 될 것 같다.
STEP 4/10

매생이 굴국 끓일 냄비에 참기름 1T
를 넣어준다.
STEP 5/10

다진 마늘 1/2T를 넣어 달달 볶아준다.
이때 약한 불을 이용한다.
STEP 6/10

육수 4C을 붓고 부르르 끓인다.
STEP 7/10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매생이를 넣고
뭉치지 않게 골고루 풀어준다.
STEP 8/10

간장 2T를 넣어 간을 맞추어 준다.
STEP 9/10

한 번 더 끓인 뒤에 글을 넣는다.
굴은 먹기 직전에 넣는 것이 좋다.
그래야 질겨지지 않고 탱글한 맛을
유지 할수 있다.
STEP 10/10

미운 사위에게 매생이 국을 준다는 말이 있다.
속은 뜨거운데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아
입천장이 다치도록 한다는 데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뜨거우니 조심~~.

굴 대신에 떡을 넣어도 좋고, 매생이만으로 끓여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 재료인것 같다.

굴 이나 해산물은 마지막에 넣어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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