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는 정육점이나 닭집 또는 큰 규모의 마트에 가면 생오리를 파는데 오리주물럭 할거라고 하면 슬라이스 해주실거에요. 생오리를 슬라이스하는 곳이 없다면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주물럭 전용으로 나온 생오리를 구입해주시면 됩니다 구입한 오리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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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파는 채썰어 준비하고 마늘도 깨끗하게 다듬어서 10알 정도 준비해주세요. 당근은 원형으로 얇게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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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오리주물럭에 넣을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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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닭볶음탕과 비슷하지만 살짝 달라요. 닭볶음탕은 좀 달달하게 만들었지만, 오리 주물럭은 단맛은 줄여 양념을 만들었어요. 오리주물럭 양념장 레시피는 고추장3, 고춧가루3, 진간장3 맛술2, 설탕1, 다진마늘1 그리고 후추 약간 뿌려 만들어줬어요. 위의 양념들을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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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인 양념에 손질한 오리를 넣어 버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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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에 양념이 잘 베이면, 양파랑 당근을 넣고 같이 버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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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넣으면 금방 숨이 죽어서 불 끄기 직전에 넣으면 되고요, 마늘은 양념이 묻으면 쉽게 탈 수 있어서 저는 오리를 익히다가 중간에 넣어줬어요
STEP 8/15
팬에는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10초 정도 중강불로 예열해주고 양념해둔 오리고기를 넣어 처음엔 중강불로 좀 익혀주세요. (3-4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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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 정도 양념 된 오리고기를 중강불로 익히다보면 국물이 좀 생겨요. 양파가 들어가서 그런지, 신기하게 국물이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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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좀 생겼을때 마늘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넣어도 충분히 익기때문에 미리부터 안넣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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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넣은 뒤에는 오리고기가 완전히 익을 수 있도록 센 불로 바꿔준 뒤 뚜껑 덮고 5분정도 더 볶아주세요. 가스 화력, 프라이팬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타는지 중간에 확인 한번씩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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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익은 것 같은 오리, 바글바글 끓고있는 오리주물럭이 보이네요. 마무리로 부추와 들깨가루 2스푼 넣고 약불로 줄여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자작했던 국물이 많이 졸아들어요. 이렇게 약불로 잘 섞어주다가 불 끄고 참기름&통깨 넣으면 맛있는 오리주물럭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 좀 넣어주셔도 돼요
STEP 13/15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볶음밥 레시피까지 이어서 같이 볼게요. 잘 익은 오리고기 약간 넣어서 가위로 잘게 잘라주고요.
STEP 14/15
잘 익은 배추김치 당근, 양파, 부추 송송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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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조금 넣어 재료들 잘 볶아주다가 밥 넣고 마무리로 참기름+깨소금 넣어주면 맛있고 고소한 오리주물럭 볶음밥도 완성됩니다. 잘 익은 배추김치가 식감을 더 살려주고, 살짝 느끼함을 달래주는 역할을 해서 좋더라고요. 김치 꼭 넣어서 볶음밥 만들어 드셔보세요
부추는 오리고기와 궁합이 좋아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이 있고 오리고기는 찬 성질이 있어서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고 해요. 또 부추가 오리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오리고기 요리를 할때, 부추를 곁들이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