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파스타는 모두 느끼하다는 편견을 버리자,
간장을 넣은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보졸레 누보의 마리아주
대파를 넉넉히 넣어 파의 향을 충분히 낸 뒤에, 간장을 뿌려 팬에서 잠시 지글지글 익혀 줍니다. 여기에 크림을 섞어 부드러운 ‘간장 크림소스’를 만드는 것이 핵심 포인트! 부드러운 크림이 묵직하게 눌러 주기 때문에, 중국 요리처럼 파 향이 강하지도 않으며, 간장의 드센 향이 두드러지지도 않아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크림을 파와 간장이 담백하게 잡아 줍니다. 들어간 재료 모두 윈윈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현명한 레시피 랍니다 :)
파스타를 그릇에 담은 후 함께 마실 와인을 골라볼까요?! 레시피에 들어간 닭고기, 새송이버섯은 비교적 가벼운 레드 와인이 떠오르는 식재료입니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보졸레 누보는 좋은 선택입니다.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보졸레 지방에서 매년 9월 초 그해 첫 포도를 수확하고 4~6주간만 숙성시킨 후 11월 셋째 주 목요일부터 출시하는 와인을 말합니다. 부드럽고 진한 크림 파스타와 보졸레 누보 한 잔은 꽤나 괜찮은 마리아주이니 시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