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배추 한박스 세일하더란~ㅋ
살까? 말까? 고민하다 들고왔네요~
김치거리만 보면 왜 그리 욕심이 나는지요~
평양냉면에 몇가닥 올라간 얼갈이배추
전 그게 그리 맛나더라구요~
냉면에도 넣어 먹을려고
샐러드 스타일의
슴슴하고 깔끔한 얼갈이배추김치 담그는법 입니다.
얼갈이배추김치
슴슴하니~ 깔금한 얼갈이배추김치
얼갈이배추김치 담그는법
얼갈이 한 박스 (단으로 두단이상~), 소금 한컵,
중파 2줄기,
청양고추4, 홍청양고추 5, 건고추5,
사과1개, 마늘5알,양파1/4. 밥 반컵, 다시마물 1컵 + 2컵,
까나리액젓1, 함초소금1, 생강가루1,매실청2
훗물( 물 2컵, 액젓1, 소금1, 매실청1)
얼갈이배추 1박스
단으로 된 얼갈이배추보다 길이가 짧고 여려요~
물김치 담그기에 딱~
겉잎만 띠어내고 2등분~
길게 잘랐어요~
물에 씻어 건져요~
소금 한줌 더하기 한줌~
물 뿌려 절였어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절여요~
얼갈이 배추가 여려서 금방 절여집니다.
총 한시간 반 절였어요~
오늘은 빨갛지않게
그러나 칼칼하게~
청양고추,홍청양고추,건고추를 사용합니다.
건고추를 넣어줘야 더 깊이 있는 김치가 된답니다.
믹서에 갈을거니 대충썰어요
씨가지 다 사용합니다.
보리밥,사과(배),다시마물,마늘,양파, 썰은 고추넣고
거칠게 갈아요~
밥도 지금은 보이지만 익으면 다 없어져요~
고추씨도 보이고, 고추도 거칠게~
씻어 물기를 뺀 얼갈이배추에
중파 중 가는 걸로 잘라넣고~
믹서에 갈은 양념 붓고~
생강가루도 넣고~
단맛은 매실청으로~
버무리면 요런상태~
통에 담아서 하루밤 익혔어요~
음~ 마음에 듭니다.ㅎ
주부거의 40년쯤 되면
담자 마자 맛날 건지 대충 안다는~ㅋ
한나절 지나서
물한대접에 액젓,소금,매실청 타서 더 부었어요~
국물이 잘박하게 있게~
숨이 많이 죽었지요~
김치냉장고에서 숙성 시킵니다.
시원하게~ 잘익은 얼갈이배추김치
샐러드 처럼 마구 집어 먹게 되는 김치랍니다.
언제는 고추가루 잔뜩 빨갛게 버무린 김치가 땅기고
요즘엔 양념이 과하지 않은 김치가 땅기네요`
고추씨가 그대로 들어가 시원한 맛이 더 난다지요~
마구 집어 먹으면서
빨리 냉면 삶아 얹어 먹을 생각만 하네요~ㅎ
무가 맛없으니 냉면 무김치대신
얼갈이 김치 얹으려구요~
평양냉면집 가면 특히 우래옥~
몇개 안 넣어주는 요 얼갈이가 너무나 맛나거든요~
ㅎ 전 피자 먹을 때도~
삶은 감자 먹을 때도 ~
같이 먹으니 어찌나 좋은지요~ㅎㅎ
얼갈이배추김치 시원하게 담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