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장을 잘 섞어주고 새끼손가락으로 콕 찍어서 간을 봤더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혹시 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부족한 간 추가해주세요.
간이 입맛에 맞으시다면 깻잎 한장씩 깻잎 위에 양념장을 고루 올려줍니다. 저는 어차피 깻잎이 얼마 없어서 한장한장씩 발라서 만들어주었어요.
그러면 깻잎김치 만들기는 끝!!
STEP 4/9
이제 깻잎조림을 만들어볼거예요. 집에 있는 재료로만 최소화해서 간단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간장 2.5스푼, 다진마늘 1스푼, 식용유 1스푼, 참기름 3방울을 넣어주고 그 소스에 잘게 썰어준 양파와 청양고추, 통깨를 취향껏 넣어줍니다. 그리고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약간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 이렇게 하니 딱 입에 맞더라구요.
STEP 5/9
우선 준비한 냄비에 깻잎을 깔아줍니다. 저는 깻잎조림을 만들 깻잎의 양이 적어서 얉은 깊이의 양은냄비를 준비했어요.
깻잎조림은 한겹씩 양념을 넣지않고 몇장 겹쳐서 올려준 후 그 위에 양념을 올려줍니다. 저는 4장씩 겹치고 그 위에 양념장을 올려주며 겹쳐주었어요.
STEP 6/9
집에 멸치가 다 떨어졌더라구요. 아쉬운대로 집에 있던 지리멸치를 요리에 사용했어요. 뭉텅이로 올려 양념을 올려준 깻잎 위에 지리멸치를 적당량 조금씩 올려주었어요.
그리고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약불로 하셔야 타지 않아요.) 나중에 조금 끓는 소리(?)가 났을때 뚜껑을 열어서 만들어둔 남은 양념장을 조금 더 넣어 골고루 양념을 묻혀주었습니다.
지리멸치
- 불조절을 잘 해주셔야 타지를 않아요.
STEP 7/9
짠! 마트에서 산 깻잎을 양껏 나누어서 하나는 깻잎김치, 하나는 깻잎조림을 만들었어요.
깻잎의 양이 많지 않아서 조금만 만들게 되었지만, 이렇게 먹으니 또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STEP 8/9
깻잎조림이예요. 짠맛도 없고 간도 너무 적당해서 밥위에 올려먹기 너무 좋았어요.
조림이라 굉장히 부드럽구요. 소화시키기에도 좋을 반찬입니다.
STEP 9/9
깻잎김치예요. 다들 아시는 그 맛!
매콤하니 짭짤하고 또 양파덕에 아삭하고, 깻잎의 향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확실히 양이 적었어서 바로 다음날 깻잎사와서 또 깻잎김치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하핫..
- 깻잎 쌈을 싸먹고 남으시면 이렇게 간단하게 두가지 깻잎반찬으로 만들어드셔보셔요! 따뜻한 쌀밥에 밥도둑 반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