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도 해 먹고 비빔국수도 해먹고요. 아주아주 맛있게 잘 먹었는데,
그래서 동네마트에서 또 딸랑 열무 큰것으로 1단을 사가지고 왔는데,
이번에는 대파를 많이 사서는 대파김치랑 같이 하려고 했습니다.
대파김치도 정말 맛있거든요.
대파뿌리는 텃밭에 꼿아 놓아서 지금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번에는 색다르게 오이김치를 하고 국물이 남아서 그것으로 육수를 대체하고
김치양념 넣고 버무리고서는 묵은열무김칫국물을 추가로 넣어 준 색다르게 만드는
열무대파김치입니다.
김치를 먹고 나면 늘상 국물이 남지요. 그 국물을 활용해서
김치에 넣어 보세요. 정말 맛있는 김치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3일정도 더 숙성시켜서 드시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의 열무대파김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
단, 대파의 윗대!! 흰부분은 좀더 두고 드시고
푸른 아랫부분은 열무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윗대는 익는데에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