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불고깃감으로 준비했어요.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해줬습니다. 무도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얼큰한 맛을 내기위해 청양고추도 송송 썰었어요.
우거지나 얼갈이를 넣으면 더욱 좋지만 집에 없었기에 고사리를 사용했어요. 고사리는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대파는 새끼손가락길이정도로 자르고 다시 얇게 잘라주었어요.
쌀뜨물은 육수로 사용할거예요.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콩나물도 미리 씻어놓아주세요.
불고깃감소고기, 무우, 청양고추, 고사리, 파, 쌀뜨물, 콩나물
우거지나 얼갈이를 넣으시면 더욱 맛있어요.
대파 하얀부분은 마지막에 사용할거구요. 녹색부분은 송송 썰어서 파기름을 내기위해 사용해주었어요.
쌀뜨물은 3-4번째 쌀뜨물을 사용하시는게 좋다고 해요.
1,2번째 쌀뜨물에는 불순물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STEP 2/9
먼저 고추기름을 내볼거예요.
냄비에 참기름 2스푼, 식용유 1스푼을 넣고 파를 바로 넣어서 파기름을 내주세요. 파기름의 향이 솔솔 올라오면 약불로 바꾸고 고춧가루1스푼을 넣고 더 볶아줍니다.
(고춧가루가 탈 수 있으니 약불로 볶아주세요.)
참기름, 식용유, 파, 고춧가루
중불에서 약불
고춧가루가 쉽게 탈 수 있어요. 약한불로 바꿔주세요.
STEP 3/9
고춧가루와 파기름이 잘 섞이고 고추기름이 나올때쯤
고기도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STEP 4/9
소고기의 붉은기가 사라졌다 싶으면 국간장 1스푼을 넣고 다시 볶아주세요.
국간장
소고기를 완벽히 익히시지 않으셔도 되요.
STEP 5/9
국간장을 넣고 잘 볶아주셨다면 쌀뜨물을 넣어서 끓여줍니다.
쌀뜨물
강불
STEP 6/9
쌀뜨물을 넣어준 후 미리 썰어놓은 무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고사리도 같이 넣어줍니다.
고추기름이 떠오르며 보글보글 끓으면 다진마늘 1스푼, 고추장 0.5스푼, 멸치액젓 1스푼을 넣고 더 끓여줍니다.
무, 고사리, 다진마늘, 고추장, 멸치액젓
끓어오르면 중불
우거지나 배추대신으로 고사리를 넣은것이기때문에 고사리는 많이 넣지 않았어요. 많이 넣으면 육개장 비슷해져요.
STEP 7/9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을 조금 넣어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소금 약간 톡톡만 넣었어요.
간이 맞는다면 콩나물을 넣고 대파 큼지막하게 썰은것도 넣어서 다시 끓여줍니다.
콩나물, 대파
중불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그러고도 부족한 간은 액젓을 추가해주세요.
STEP 8/9
한소끔 끓어올랐을때 저는 냄비를 바꿔주었어요.
큰 냄비에 끓였었는데, 제대로 국밥처럼 먹고 싶어서 만들어놓은 장터국밥 반정도를 뚝배기에 덜어서 다시한번 끓였습니다.
끓어오르면 청양고추 반개도 넣어주세요.
청양고추
뜨거울때 먹어야 더욱 맛있어요.
저처럼 뚝배기에 덜어서 드실분은 이때 밥도 같이 넣어주셔도 좋아요.
STEP 9/9
짠! 완성입니다.
밥을 말아서 한스푼 크게 떠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습니다.
입맛없으신분들이나 반찬하기 싫으시거나 뜨끈한 국밥 좋아하시는 분들! 재료만 있다면 의외로 만들기 쉬운 레시피예요. 부모님께 해드려도 정말 좋아하시는 소고기장터국밥 추천드려요!
오래 끓여줄수록 더욱 맛있고 깊은 맛이 나요. 시장에서 파는 장터국밥도 오래 끓이기에 더욱 맛있는거겠죠!
고추장?하며 의구심들었는데
신의한수네요ㅎㅎ 깊은맛이 업글되네요
빨리 신랑이와서 칭찬받고싶어요ㅋ
맛있어요 사진은 콩나물 넣기전^^
2023.04.29 17:36
sop
리뷰별점
몇일전부터 얼큰국밥이 너무먹고싶어서.
도전해봤어여!
와우!!!
이레시피에 다시다반숟가락 넣었더니 저희엄마가해주신맛 그대로 였어여 ㅜㅠ 그리고 당면불려서 밥먹기직전에 다시 한소큼 끓였어요~
너무 맛있어서 양 많이 했는데 다먹었어여~
감사해여ㅜㅠ
우리아이들에게 전 이런요리는 못하는 엄마였는데 덕분에 성공했어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