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길비찜을 하면 산적은 따로 잘
안하는데 선물로 들어온 등심이
있어 보이니 또 만들게 되네요
산적은 등심으로 만들면 고기맛이
틀려요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는 부위를
양념으로 구워먹는거라 무지
맛있을수밖에 없겠죠
산적은 저 어릴때는 명절에만 먹는
귀한 음식이였어요
다행인게 제사상엔 엄마가 꼭 올리셔서
명절엔 먹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솔직히 그땐 고기가 질겨 전
씹다가 뱉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럼 엄마에 눈총을 받았던 기억이 떠올라
산적은 잘 안만드는 음식중 하나에요ㅋ
그러다 제가 가끔 만들게 되는 산적은
고기육질 부터 달라 그런지 어릴때 먹던
산적과는 큰차이가 있어 진짜 맛있더라고요
아마도 엄마는 정육점에서 산적꺼리라 주면
그냥 사오셔서 만드셨던거 같아요
산적은 무조건 등심으로 만들어야
맛있는데 옛날엔 홍두께살로 많이들 권했었죠
그게 맛에 차이를 느끼게 해줬던거 같네요
소고기 등심으로 만들면 연하고 부드러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소고기산적 맛있게 해드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