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볶음같은 마른재료를 통해 밑반찬을 만들어놓으면 다른 반찬에 비해서 장기간 냉장고에 넣어놓아도 맛이 변하지 않는데요.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밀봉과 조리 시 최대한 수분을 날리는 것인데요. 집에 있는 견과류등을 넣어서 올리고당과 설탕으로 멸치를 코팅하듯이 볶아내는 멸치볶음입니다.
진간장 1/2 큰술을 넣고 고루 묻어나도록 볶아주세요. (멸치마다 염분의 차이가 다른데요. 만약 짜지 않은 멸치라고한다면 간장을 1큰술 이상 넣어야 합니다.)
간장
프라이팬 혹은 주물팬
약불
STEP 6/7
3~4분정도 더 볶았다면 가스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마져 잔불에 볶습니다. (물엿도 가능합니다.)
올리고당 혹은 물엿
프라이팬 혹은 주물팬
STEP 7/7
마지막으로 참기름 1/3 큰술과 볶음참깨를 넣어서 잔불에 볶아서 마무리합니다.
이미 마른멸치에는 비리지만 짠맛이 있기때문에 간장의 양을 최소화하고 다른 양념을 배제했기때문에 특유의 멸치 비린맛이 안나는것은 아닙니다.
멸치만 따로 미리 볶아준 후 조리했기때문에 씹었을 때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고 멸치 겉면에 올리고당을 입혀서 알맞게 단맛입니다. 멸치볶음을 싫어하는 어린아이를 위해서도 과자같은 식감이라 좋은 조리법입니다.
참기름,참깨
1. 제가 올린 레시피는 간을 최대한 낮게 했어요. 감안해서 양념비율 조절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2. 중요한 부분인데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넣고나서 가스불을 계속 켜놓게되면 나중에 완성 후에 멸치들이 서로 붙어서 안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넣기 전에는 불을 끈 후 넣는 게 포인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