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삼겹살 구이는 기본으로 먹는 저희 집 남자 1호와 3호는 선식 + 밥 한 숟가락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제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오늘 아침에도 신김치대패삼겹살볶음 + 쌈채소 +콩나물국으로 아~ 주 든든하게 챙겨 먹더라고요.
시험기간이라 살짝 예민해진 작은 녀석도 밥을 두 공기나 먹더라는...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옥상 바비큐 그릴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며 어젯밤에는 큰 녀석에게 이번 주에 내려오라는 문자까지
보내던 남자 1호는 큰 녀석이 중간고사라 힘들다고 하자 살짝 삐치기까지~
그도 그럴 것이 저를 포함한 남자 2호, 남자 3호 모두 지금 중간고사 기간이라 잘 놀라주지 않거든요.
서러워서 안되겠다며 자기도 내년부터 다시 공부를 해볼까도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ㅎㅎ
오늘 가시장미네 집밥은 간단하지만 늘 맛있어 #아침국 으로 안성맞춤인 국물요리 콩나물국을 보여드려요.
일상 우리집 집밥, 맛있는 한끼~!
아마도 그건 콩나물의 비린맛 때문이지요?
콩나물 요리를 할 때는 처음부터 뚜껑을 덮거나 아예 뚜껑을 덮지 않아야 한답니다.
예를 들어, 콩나물을 데칠 경우 찬물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데쳐주거나
끓는 물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 없이 데쳐주면 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