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밥을 추구하는 엄마.. .건강한 밥상이 중하다!!!
우리 스트레스 받는 날 매운 음식 먹고싶죠? 아니면 비가 오는 축축한 날 매운음식 또 먹고싶죠.. 언제 먹어도 이상하지 않을 맛있는 음식이예요.. 남편이랑 연애시절 무교동 낙지 먹던 기억을 추억하며 만들어봐요..
전 요리를 하기 위해 매일 장을 보러가지는 않아요.. 제가 평상시 원하는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들을 사다가 냉장 혹은 냉동해 두고 생각나는 음식을 즉흥적으로 해요.. 그래서 냉장고가 늘 가득하답니다.
요즘 비채나님의 정리 수업을 들으며 많이 반성중이긴 해요.. 곧 냉장고도 다 비우리라 하고 있답니다.
오늘 요리 시작해 볼게요..
매운 해산물 볶음 우동 고!고!고!
해산물 볶음 우동 ( 4인분)
1. 새우 10마리 이상( 1인 3개 정도 )
2. 낙지 10마리 정도
3. 호박 반개
4. 버섯 8개 분량( 생략 가능)
5. 양파 반개 (양파의 단맛이 풍미를 가진간미함)
6. 우동 3개 분량
양념
1.고추장 1/2스푼
2. 고춧가루 2스푼
3. 진간장 1스푼
4. 맛술 1스푼
5. 다진마늘 1/2스푼
6. 생강청 혹은 요리당 1/2스푼
7. 참기름
( 다 볶아지면 마지막에 넣어요)
신선한 새우는 바로 껍질 벗겨서 지퍼팩에 소분해 놓아요.. 전 오늘 작은 지퍼팩 하나를 꺼내해 요리할 거예요.. 이 안에 10마리 정도 아니 12마리 .. 세보질 않아서 정확하지 않지만 양이 적으면 제가 한마리 안 먹는걸로 하죠.. 뭐 낙지는 냉동된 걸로 구입해서 역시 냉동실행이구요.. 이 둘을 꺼내 바로 데쳐냅니다. 새우와 낙지는 수분이 많아 바로 볶으면 수분이 많이 나와서 국물이 많아져요..
조금 번거롭지만 끓는 물에 아주 잠깐... 1-2분 정도만 데쳐주세요
양파는 제가 요리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넣는 재료예요.. 양파 특유의 향과 단맛이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기도 하고 지방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네요.. 호박이랑 버섯도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채소와 버섯을 얇게 썰어 접시에 한접시 가득 준비해두면 맘이 든든해지죠..
새우와 낙지를 끓는 물에 빨리 데쳐줄거예요.. 전 낙지 데친 후에 같은 냄비물에 새우도 바로 했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빠르게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최대한 과정을 줄이는 편이예요..
아주 깔끔하거나 이런게 싫으신 분들은 따로 데치면 더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재료 준비는 거의 끝나가요.. 지금까지도 10분 이상은 걸리셨죠? 휴 ~~~~ 잠시 쉴까요? 5초 정도 ㅎㅎㅎㅎ
후라이팬에 살짝 기름 두르고 채소 볶기
기름은 아주 조금만 넣었어요.. 기름진 음식을 싫어하는 우리 가족들을 위한 배려예요.. 거기에 준비한 양파를 먼저 볶다가 양파 향기 나는 즈음에
호박과 버섯을 넣어 같이 섞어주세요.. 마구 볶아주어야 타지 않아요.. 이때 강불 잊지마세요
볶아진 채소에 낙지와 새우를 넣어줍니다. 물기가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 센불로 빠른 시간에 조리해야 해요.. 이제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마구 섞어주어야해요..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을 넣고 저어주세요..
저는 저염식을 선호하는 편이라 조금씩 넣었어요.. 어른들만 드실거면 마지막에 매운 고추 송송 썰어넣으면 훨씬 더 맛있어집니다.
보이시나요? 이렇게 다 조리가 되었을 때 참기름을 한바퀴 돌려 맛을 내주면 좋아요.. 넘 오래 익히면 새우와 낙지가 질겨져서 식감이 안 좋아요.. 양념넣고 빠르게 2분 이내에 조리하는 걸로 하면 쫄깃한 정도의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우동 2봉지.. 오늘은 2봉지만 먹으려구요..
우동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이때 서로 면이 붙지 않게 하기 위해 살짝 기름을 넣어주세요.. 그럼 시간이 지나도 엉켜붙지 않아요.. 이건 꿀팁!!!
이제 맛나게 비벼 드시면 됩니다.해산물 볶음 우동 ( 4인분)
오늘의 이 레시피로 하면 무교동 낙지 먹으러 안 가도 되요.. 느므느므 비싸요~~~;;;;;
모두들 맛있는 음식 먹고 우리 즐겁게 살아요.. 모두들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