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많이 왔었는데 지금은 밖에 나가도 될 정도로 옵니다.
저는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많이 올 때 밖에 나갔다 들어왔는데 신발을 비롯해서 양발, 바지까지 다 젖은 상태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제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고생을 하면서까지 밖에 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입이 심심하다는 어머니, 어제 날씨 좋을 때 해물부추전 만들어 먹었는데 오늘 비 온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오늘 만들어 먹었을 텐데 말이죠.
어제 해물부추전 만들어 먹었는데 오늘 또 만들어 먹기는 그렇고 오늘은 어머니 최애 반찬 어묵볶음을 만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어묵을 좋아하셔서 냉장고 열어 보면 거의 있는데 술안주로 팬에 아무런 양념 없이 구워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만능 소스 굴소스만 넣어서 어묵볶음을 만들었습니다.
굴소스만 있으면 간장 넣고 설탕 넣고 이것저것 양념 넣을 필요 없이 세상 간단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어묵볶음 만드는 법 알려드립니다.
어묵볶음은 저희 어머니의 최애 반찬이기도 하지만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반찬으로 만들어 주어도 잘 먹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