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햇마늘쫑과 쫄깃한 명태포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마늘쫑 명태포볶음입니다. 제주 마늘쫑 수확이 작년보다 빠르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그래서인지 우리집 식탁에 빨리 온 것 같아요^^ 명태알포라고 반건조 명태를 포로 떠서 조미한 것인데 흔히 명태포라고도 부르죠. 마늘쫑과 명태포를 같이 볶아도 아주 맛이 좋거든요.
마늘쫑은 약 4~5cm정도 잘라서 깨끗이 씻어 주세요. 두꺼운 부분은 따로 분리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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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포는 길게 마늘쫑과 비슷한 느낌으로 잘라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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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3큰술을 두르고 마늘쫑 두꺼운 부분먼저 볶아서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1~2분 볶다가 나머지 마늘쫑을 넣고 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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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포를 넣어서 같이 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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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약불로 줄이고, 양념을 넣어 주세요. 간장4큰술, 조청3큰술, 맛술2큰술, 물3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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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이 쭈글쭈글해 질 때까지 양념장을 조리면서 충분히 볶아 주면 됩니다.
STEP 7/11
참기름은 향을 낼 정도로만 1작은술 넣고, 깨소금을 넣어 뒤적인 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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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명태포볶음 간 보느라 먹어봤는데, 그냥 집어 먹어도 너무 맛있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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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입맛 살리는 마늘쫑이라더니 그 말이 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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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과 명태포의 양념장에 물을 살짝 추가해서 충분히 볶았기 때문에 간이 아주 잘 배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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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할머니께서 많이 해 주시던 반찬이 마늘쫑볶음인데요, 그 땐 정말 싫어서 젓가락 한번 가지 않았던 반찬인 것 같아요. 어쩜 이렇게 지금은 마늘쫑이 좋을까요~^^ 지금 먹어야 할 식재료 국산 마늘쫑, 면역력도 높여 준다고 하니 마늘쫑으로 맛있는 요리 많이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