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수육 만들며
나온 육수와 사태로 무국 끓이기~
일타 쌍피~꿩먹고 알먹고~
한참전 사태수육 만들고 끓여먹은
소고기 무국입니다.
소고기사태무국
사태수육 하고 남은 육수에
무넣고 끓인 무국
소고기사태무국 끓이는법
사태, 사태육수,무 1토막,파1/2대,
다진마늘1 ,집간장1,소금 조금
소고기 사태
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고~
양파,마늘,파잎,파뿌리,통후추 넣고
푹 삶아요~
이때~ 무를 통째 넣어도 됩니다.
사태는 건져내고
육수는 걸러내고~
사태 먹기 좋게 썰어요~
아롱아롱한 부분은 사태수육으로 맛나게~
무는 나박나박 썰고~
처음부터 사태 삶을 때 넣은 통무면 꺼내서 썰고~
파는 어슷 썰고~
마늘은 다져놓고~
사태육수에 무 부터 넣고
무가 익게 끓여요~
무가 맑갛게 익으면
파,마늘 넣고~
썰어놓은 사태도 넣어요~
간은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장만 넣으면 까매지니까~
무가 말갛게 잘 익었어요~
무국은 다시 뎁혀 먹을 때~
파는 다 뭉그러져도 더 맛나다지요~
사태는 기름지지않고
아롱아롱 쫄깃하니 맛나다지요~
고기듬뿍~ 사태무국
국물은 시원~ 구수~
사태라 국물이 기름지지않고 깔끔하답니다.
무는 들큰해요~
밥 말아서 김치만 있으면
아침이 든든~
전에도 국물 없이 밥 먹으면
뭐 안 먹은 듯 했지만
나이들어가며 더더 안 넘어 가네요~
어릴적~
친할머니~ 상추쌈 세쌈만 먹으면 목이 메어서 안 넘어간다고~
그 얘기 들 을 땐~ 응? 왜? 했었는데
친정엄마가 나이들어 목이 멘다 하면서
할머니 말이 뭔지 알겠다고 하더니
이제 내가 그말을 이해할 나이가 되었네요~
"니들도 나이 들어봐"
그말은 지금 많이 실감하고 있답니다.
요즘~ 즉석제품이 워낙 잘나오지만~
집에서 요런 국 끓이면 더 뿌듯하다죠~
식구들이 맛나게 잘 먹는 모습보면
힘들어도 또 하게 되는 엄마니깐요~
오늘 뭐해먹지? 든든집밥은
소고기 사태 무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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