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책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 주로 동네 산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산을 천천히 오르다보면 파릇파릇한 새싹과 함께 푸릇푸릇 돋아 있는 봄쑥이 넘 반갑더라구요. 그 봄쑥을 넉넉히 캐서 쑥 부침개도 해먹고 쑥 국도 끓여 먹구요. 그러다 이 향긋한 봄쑥을 베이킹에 어떻게 이용해볼까 하다가 해바라기씨앗과 호박씨을 넉넉히 넣어 봄쑥 식빵을 만들어 봤어요.완성된 봄쑥 씨앗 식빵은 향긋한 쑥향이 은은하면서도 콕콕 씹히는 고소한 씨앗들이 참 좋더라고요. 한조각만 먹어도 그냥 마냥 건강해질것 같은 느낌이 가득한 그런 식빵이었어요. 저는 쑥의 쓴맛이 걱정이 되서 데쳐서 만들어 봤는데요, 요즘은 같은 여린 봄쑥은 데치지 않고 생쑥으로 빵을 만들면 쑥향이 더 좋을것 같아요. 쑥을 한번 더 캐다가 생쑥 식빵도 한번 만들어 볼까 싶네요. 건강한 봄쑥 씨앗 식빵~! 만들어 보아요~
먼저 충전물로 사용하는 해바라기씨와 호박씨을 전처리 합니다. 두 씨앗을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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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노릇하게 볶은 후 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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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쑥을 준비해요. 저는 동네 뒷산에서 캐왔답니다.ㅎㅎ 직접 캔 쑥은 향긋하고 여들여들해서 쓴맛이 전혀 없어 좋아요. 쑥을 캐는 동안은 정말이지 자연에서 힐링하는 기분이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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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쑥을 150 g 정도 준비했는데.. 데쳐서 물기를 꼭 짜니까..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110 g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봄쑥을 깨끗이 씻은 후,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쑥을 살짝 데쳐주세요. 그런 후 물기를 꼭 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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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쳐 물기 꼭 짠 쑥과 우유와 달걀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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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후 반죽을 합니다. 저는 편하게 제빵기로 반죽을 했어요. 물과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제외한 전 재료를 다 넣고, 반죽을 시작해요. 반죽의 질기를 봐가면서 물은 넣어주세요. 들어가는 물의 양은 환경과 재료의 수분량의 따라 달라질수 있으니까, 적절히 조절해서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제빵기 반죽코스로 두번 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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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마무리 되면, 준비한 호박씨와 해바라기씨앗을 넣고, 한덩어리로 뭉쳐질 수 있게 합니다. 저는 제빵기에서 했는데요, 반죽을 꺼내서 가볍게 치대어 씨앗과 한덩어리로 만들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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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덩어리로 만든 반죽은 1차발효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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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가 2~2.5배가 될 정도면 됩니다. 저는 29~31도에서 50분 정도 걸렸어요.
STEP 10/16
1차 발효가 완료되면, 가스를 뺀 후 가볍게 둥글리기해 중간발효를 합니다. 실온에서 15분 정도 해주심 됩니다.
STEP 11/16
그리고 원통형으로 성형을 합니다. 밀대로 밀어 편 뒤 뒤집어,
STEP 12/16
위에서 부터 천천히 말아 잘 꼬집어 원통형으로 성형해주세요.
STEP 13/16
팬에 팬닝 한 후 반죽을 손등으로 가볍게 눌러, 팬에 잘 안착 될수 있게 해주세요. 그런 후 2차 발효를 합니다.
STEP 14/16
틀 위 1~2cm 정도 올라오도록 발효하면 됩니다. 저는 29~31도에서 35~40분 정도 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