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봄나물을 먹으면서 춘곤증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보내면 좋겠죠?
오늘 제가 소개할 봄나물은 방풍나물입니다.
방풍나물은 제가 사는 지역에서 유명합니다.
좋은 공기와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아서 맛있고 튼튼하게 자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시장에 가면 방풍나물은 판매하지 않은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방풍나물이 많이 보입니다.
마트에서 포장되어 판매하는 방풍나물을 구입하는 것보다 시장 할머니께서 판매하는 방풍나물을 구입하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똑같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양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시장 할머니의 인심은 덤인 거 아시죠?
한 주먹씩 더 집어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아 주시는데 다른 방풍나물 요리를 한 번 더 만들어 먹을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저는 단골 시장 할머니가 계셔서 더 이득!
제가 오늘 만든 방풍나물 요리는 방풍나물 오징어초무침입니다.
저는 담백하게 무친 것을 좋아하는데 저희 아버지는 새콤달콤하게 무친 것을 좋아하셔서 오늘은 아버지 입맛에 따라 새콤달콤하게 방풍나물 오징어초무침을 만들었습니다.
집에 아버지가 계시면 80% 이상은 아버지 입맛에 따라 요리하는 편입니다.
그럼 지금 바로 방풍나물 오징어초무침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