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색다른 재미를 찾고자 집에서 콩나물을 키우기 시작해서 9일차 때 재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키워 재배한 콩나물로 어떤 맛있는 콩나물 요리를 만들어 먹었냐면 콩나물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제가 재배한 콩나물 양이 많아서 콩나물무침과 콩나물국 둘 다 만들어 먹을 예정이었는데 제가 출근한 사이에 어머니께서 콩나물을 다 다듬어 놓고 콩나물무침을 미리 만들어 놓으셨더군요.
그래서 저는 콩나물국을 끓였습니다.
콩나물국 끓이기 법 정말 쉬운데 저는 맵고 자극적인 것보다는 맑은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맑게 끓였습니다.
만약에 오늘 아버지께서 출근하시지 않고 집에 계셨더라면 얼큰하게 끓였을 텐데
아버지께서는 아침 일찍 출근하셔서 제 입맛대로 끓였습니다.
근데 제가 맑게 끓여 놓아도 아버지께서는 고춧가루 좀 가지고 오라고, 고춧가루를 타서 빨갛게 드십니다.
이렇게 입맛이 안 맞을 수가 있나 싶기도 한데 고춧가루 타서 맵지 않을 정도로 얼큰하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콩나물국 끓이는 법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