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을 못하는 요즘이라 날씨가 어떻든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아무래도 비오는날엔 기분도 몸도 축축 쳐지는건 어쩔수 없죠 얼마전 비가 주룩주룩 오는날 만들어먹은 음식이기도 한데, 또 요즘은 비가 오지 않아도 간간히 생각나는 음식이기도 하네요 바로 "전" 인데요 해물파전부터 부추전 김치전 동그랑땡 그냥 전이란 전은 다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는것 같아요 넉넉히 두른 기름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 군침이 꼴깍 삼켜지면서 저도 모르게 술이 생각나더라구요
가장 먼저 기본이 되는 반죽물을 만들어주는데요
튀김가루로 모두 넣어도 되지만 남아있는게 양이 부족해서 부침가루랑 1컵씩 나눠넣었어요
물은 2컵 넣어주시는데 탄산수나 시원한 얼음물을 넣어주시면 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또, 반죽은 너무 묽게 보다는 살짝 되직하게 만들어주세요
STEP 2/4
이제 재료준비를 할건데요 부추는 깨끗히 씻어서 4~5센치 정도로 잘라서 준비하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서,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줍니다
오징어도 깨끗히 씻은 후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매운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팍팍 듬뿍 넣어주세요~
STEP 3/4
이제 반죽만들어진 볼에 재료를 모두 투하하여 잘 섞어줍니다
당근도 있으면 넣어주면 색감도 이뻐 좋겠지만 저는 없어서 패스했어요 있다면 조금 넣어주셔도 좋을듯해요
STEP 4/4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한국자 퍼서 얇게 펼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특히 살짝 끝 부분이 그을리듯 탄듯 해야 저는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 (개인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