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육수를 끓여줘야해요.
저는 멸치다시마 육수를 내주었고 취향껏 쌀뜨물을 이용해도 좋답니다.
멸치다시마는 찬물에 넣어준 후 팔팔 끓여주세요.
멸치는 한 줌 다시마는 크게 한조각 정도 준비해주었어요.
STEP 2/9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다시마에서는 진액이 나와 끈적해질 수 있으니까
바로 건져내주세요.
그리고 멸치만으로 약 10분 이상 끓여 육수를 준비해주세요.
육수를 너무 오래끓이면 멸치에서 쓴맛이 나기 때문에 멸치는 15분 이상은 끓이지 않고 건져내주었어요.
STEP 3/9
시금치는 흙이 나오지 않도록 흐르는 물이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4/9
뿌리부분은 보통 나물무침을 먹을 때 살려두면 식감이 좋고 영양가도 풍부해요.
저는 국을 끓일거라서 부드럽게 끓이고 싶어 뿌리는 과감히 제거해주었구요.
중간에 시든 잎들도 과감히 버려주었답니다.
STEP 5/9
한입크기로 먹기좋게 썰어준 후 데쳐서 준비해도 좋지만 저는 팔팔 끓는 물에 데치는 과정은 생략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 가볍게 데쳐주었어요.
데쳐주면 훨씬 더 깔끔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저처럼 귀찮으신 분은 그냥 뜨거운 물을 활용해 데쳐주어도 좋아요.
STEP 6/9
멸치를 건져낸 후 완성된 육수에 기본 베이스 된장을 1큰술 풀어주세요.
STEP 7/9
된장육수가 끓어오르면 준비한 시금치를 모두 넣어주었어요.
STEP 8/9
리고 간은 간단하게 해주었는데요.
다진마늘은 반큰술을 먼저 넣어 감칠맛을 살려주었어요.
그리고 국간장을 1큰술 넣어주었구요.
너무 많이 넣으면 색이 까매져서 예쁘지 않으니 한 큰술정도 적당량 넣어주어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면 되는데
저는 이정도 간을 해주었더니 된장으로 간이 딱 맞아 소금간은 더 해주지 않았어요.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1큰술정도 넣어주어도 좋답니다.
STEP 9/9
칼칼함을 위한 청양고추도 한 개정도 썰어 넣어주었어요.
따로 썰어주지 않고 그냥 가위로 숭덩숭덩~바로 넣어주었지요.
이대로 파르르 한번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