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육전 만들기는 부위가 중요해요. 기름에 굽는 요리이다 보니 되도록이면 기름기가 없는 부위가 좋아요. 홍두깨살,우둔살 둘 다 좋고요. 불고깃감 중 기름기 없는 부위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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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요리를 할 때 돼지고기도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바로 핏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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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물에 육류 특유의 누린내가 있을 수 있기에 잘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요.
저는 불고기를 할 때는 살짝만 헹구기도 하지만 모양새가 흐트러지면 안 되는 종류는 가볍게 키친타올로 제거하는 편이랍니다.
두께가 얇아야 빨리 익고 연하기 때문에 최대한 얇게 썰어왔는데요. 고기를 펼친 후 키친타올을 아래에 한 장 깔고 위를 덮어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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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후추를 조금씩 뿌려서 간과 잡내를 조금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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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밀가루보다는 조금 간이 되어있는 부침가루를 선호하는데요. 여기에 찹쌀가루를 한 큰술 넣으면 식어도 맛있어요.
혹 부침가루가 없으시다면 밀가루에 소금 약간 넣으시고 찹쌀가루를 한 큰술 넣어보셔요.
미리 여러 장을 가루에 덮어두는 것보다 그때그때 조금씩 묻힌 후 남은 가루는 탈탈 털어야 최대한 옷이 얇게 입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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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 만들기 마지막 단계인 달걀물!
청주를 1/2큰술 넣은 달걀물을 골고루 섞어서 체에 한번 걸러주셔도 좋고요. 귀찮으시면 체에 거르는 것은 패스하셔도 좋아요.
단 달걀 2개에 청주 반 큰술을 넣어서 섞어주시면 달걀의 비린 맛도 제거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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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물이 입혀지기에 기름이 너무 적어도 혹은 불이 세어도 잘 탈 수 있어요. 중불로 앞뒤 노릇하게 뒤집어 가면서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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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익힐 경우 질겨질 수 있고요. 저는 밀가루를 도톰하게 입히지 않아서 노릇한 달걀물이 많이 입혀지지 않아서 더 맛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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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이는 채소는 부추를 간장, 설탕, 식초를 넣은 양념장에 버무려 곁들여도 좋고요. 삼겹살에 단짝인 파 절임도 좋고 혹은 얇게 양파를 썰어서 초간장 더해도 금상첨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