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마님을 위한 소고기 뭇국
Total time: 30 min
Yield: 2 servings
Ingredients: 무우 200g; 콩나물 200g; 소고기 100g; 굵은 고춧가루 2밥숟가락; 다진 마늘 1밥숟가락; 대파 2밥숟가락; 참기름 1밥숟가락; 국간장 2밥숟가락; 액젓 1밥숟가락; 물 3사발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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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3

주재료중 하나인 무를 손질합니다. 흐르는 찬물에 잘 씻어주세요. 날씨가 춥지만 맨손으로 마님에게 어필합시다.
흙이 묻어있는 무를 사셔서 랩에 싸서 신문지로 감싼 후, 냉장고의 신선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STEP 2/13

무의 겉껍질은 식감이 별로니 깍아주세요.
저는 껍질을 얇게 깍는다고 일반 식칼을 썼지만, 감자칼로 깍아내주시는게 더 편합니다. 별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STEP 3/13

잘 씻어준 무를 썰어주세요.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6등분을 한 후에 잘라주면 훨! 씬! 편합니다. 앞으로 평생 잘라야 하는데 요령을 터득합시다.
STEP 4/13

무는 얇게 썰어주면 많이 끓이지 않아도 식감이 부들부들해 지기 때문에, 약간 두툼한 노트북 두께 정도로 잘라주세요.
STEP 5/13

준비한 콩나물은 잘 씻어서 체에 받혀놓습니다.
요새는 머리껍질까지 따져서 나오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맙시다.
STEP 6/13

국거리용 소고기입니다. 얼려둔거라 찬물에 샤워 좀 시켜서 떼어냈습니다. 전 고기를 자를 필요가 있으면 얼려둡니다.
국거리로 잘라져 있는데 왜 또 자르냐고 하시면 다음 스텝에서 알려드립니다.
대형마트에서 타임세일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300g에 3000원에 데려왔습니다. 한우였습니다.
STEP 7/13

이게 100g입니다. 잘라주면 훨씬 더 많아보이죠? 사실은 이렇게 조금 더 잘라주면, 고기맛을 짧은 시간에 육수로 낼 수 있습니다. (편법입니다.)
STEP 8/13

고기를 냄비에 넣으시고 참기름을 어른 밥숟가락 한개 넣습니다. 그리고 살살 볶아주세요.
약불입니다 약불!
STEP 9/13

고기가 잘 익어서 먹어도 되겠다 싶을 때, 파/고춧가루/마늘을 넣습니다 그리고 볶아주세요! (냄비라서 안 튄다고 생각하고 막하면 혼납니다)
중불로 올려주세요
파는 대파 한단을 사다가 쫑쫑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두세요.
그러면 마님이 사랑은 당신의 것
STEP 10/13

살짝 눌러붙는 거 같다고 생각될 때까지 볶아주세요.
중불입니다
STEP 11/13

눌러붙을거 같을 때, 물을 한 대접 부어줍니다.
그리고 국간장/액젓을 어른숟가락 2개/1개 씩 넣어줍니다.
그리고 불을 확 올려줍니다.
가장 쌘 불입니다.
STEP 12/13

끓어오른다 싶을때, 썰어놓은 무와 콩나물을 넣고 물을 두 대접 정도 더 부으시고 반드시 뚜껑을 닫아줍니다. 그럼 이제 기다리시면 됩니다. 펄펄 끓고 나서부터 약 5분을 더 끓여주세요.
가장 쌘 불입니다.
STEP 13/13

다 끓고 나서 맛을 보시고, 좀 싱거우다 싶으면 소금으로 살짝 간을 내신 후에 담아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