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미네소타는
몇일동안 주구장창 눈눈눈에
최저기온 섭씨 영하 20도를 오르락~ 내리락~
밖은 너무 추운 겨울왕국이예요.
창밖 눈은 참 이쁜데,
밖에 나가서 활동하기가 겁나서
그냥 하루종일 집에서...
앞마당 눈 치우고 들어 온
남편에게 감사의 마음 한가득 담아
뜨끈~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을 만들었습니다.
충청도 아낙인 엄마께서 늘 맛나게 끓여 주셨던
바로 그 레시피!
언제 먹어도 엄마 손 맛이 느껴져서
왠지 속이 든든해 지는
제게는 소울푸드 중에 하나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