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을 만들었어요
딸 칭구들도 온다 해서 수육을 넉넉히 삶았지요
정말 과하게 넉넉히 삶았는지 맛있다고
배부르게 잘들먹고도 남더라고요
다른 요리가 많아서 다 못먹었다고
아쉬워 하면서요ㅋㅋ
수육이 남아있으니 굴보쌈이 생각나 수육을
데웠어요
그동안 수없이 수육을 삶아 먹었었죠
할때마다 잡내없이 맛있게 먹었고요
근데 조금이라도 남아 다시 데워 먹을땐
전 잡내가 나서 안먹게 되더라고요
이상하게 다시 뎁히거나 식으면 잡내가
나서 못먹었어요
이유를 단골 정육점 언니에게 물었더니
그게 정상이라네요
돼지고기를 삶고 남아서 냉장보관하게 되면
잡내가 나는게 당연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알고 있는 비법을
총동원해서 삶았어요
냉장고 보관후 다시 뎁혀도 그맛 그대로 일까
실험을 한거죠
그 결과는 저 수육 삶는거 이젠 하산해도
될듯해요ㅋㅋ
처음 삶은맛 그대로더라고요ㅋ
저세상맛으로 끝내주는 돼지고기삼겹살수육
김장하고 굴보쌈으로 맛있게 해드세요^^
오늘도 해피한 하루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