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적주적 빗소리를 들려오는 어둑어둑한 날에도 제법 잘 어울리는
얼큰한 국물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도 호불호가 없는
고추장찌개입니다.
그냥 고추장찌개가 아닌 오징어를 넣고 끓여낸 오징어고추장찌개이지요.
고추장찌개에는 꼭 오징어를 넣고 끓여야만 맛있다고
하셨는데 그말씀은 진리였던 것 같아요.
단순하게 애호박과 두부, 양파만 넣고 끓여낸 것보다 훨씬 국물맛이 진해지면서
감칠맛이 몇배는 올라가는 듯 하거든요.
국물을 많이 만들어서는 나중에 남은 오징어고추장찌개로 수제비도 만들어 보세요!!!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