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보다는 국물이 적어 김치찌개처럼 국물있는 메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서운하고,
고기가 많이 들어 편하게 양푼같은데 쓰윽슥 땀흘리며 후딱 비벼먹으면 기분좋은 적당히 자극적인 메뉴죠.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도 아주착해서 육수를 따로 낼 필요도 없고, 묵은김치와 김치국물, 냉장고속 채소 썰어넣고
중불에 은은히 짜글짜글 끓여주면 밥을 부르는 짜글이 완성입니다. 얼큰하고 술 좋하하시는 분들의 갑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요리는 언제나 최고의 사랑이고 건강입니다.
육수를 따로 하지않아도 야채에서 단맛이 나오기때문데, 설탕한스푼과 간장 한스푼이면 의외로 짭쪼름하지도 않아요. 자박자박 만들어서 밥에 비벼먹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