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LA갈비를 만들어 먹었어요. 평소에 자주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메뉴가 아닌데 왠일인지 신랑이 먹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LA갈비는 현지의 흔한 정육점에서는 구할 수 없지만, 한인 정육점에서는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이 곳에서도 한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LA갈비입니다.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가서 핏물을 빼줬어요. 물은 중간 중간에 갈아주면 더 좋습니다.
STEP 2/7
간장, 매실액, 미림을 분량대로 넣어주세요.
STEP 3/7
설탕, 다진마늘을 분량대로 넣어주세요.
STEP 4/7
사과와 양파는 갈아서 준비했습니다.
STEP 5/7
만들어둔 양념에 사과와 양파를 모두 넣은 뒤 섞어주세요. 파는 작게 송송 썰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6/7
빈 통에 LA갈비를 한 장씩 깔아줬어요. 그 위에 양념을 꼼꼼하게 얹어주고 파도 솔솔 뿌려줬습니다. 반복적으로 고기를 깔고 양념을 얹어주세요. 이제 뚜껑을 닫고 냉장고로 넣어준 다음 최소 반나절 뒤에 구워 드시면 됩니다.
STEP 7/7
만약 정말 급할 경우에는 바로 구워 먹어도 맛은 좋습니다. 숙성시킨 뒤 먹는 것보다 아주 약간 덜 맛있을 뿐이죠. LA갈비를 구울 때는 달궈진 팬에 갈비를 얹고 중약불에 천천히 익혀주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양념이 되어 있어서 강불에 급하게 조리할 경우 제대로 익지는 않고 겉은 탈 수 있거든요.
냉장고 숙성 시간이 길어질수록 고기도 더 연하고 부드러워집니다. 가능하다면 최소 반나절에서 하루 이상 숙성하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