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밖에서 이일 저일 치르고 일욜 저녁은 밖에 나가기도 싫고 집에서 밥을 먹고파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먹을 반찬이 없네.
부랴부랴 냉장고에 있는 것들 죄다 꺼내 반찬을 만들었어요. 복잡한건 싫고 금방 해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해 보자.냉장고엔 마늘쫑이 시들어 가고 있고, 냉동실엔 항상 건해물들이 있으니 건새우 탈탈 털어 건새우 마늘쫑 볶음을 한번 해 보기로~
지난번 수미네 반찬에 보니 수미씨가 정말 간단하게 마늘쫑 볶음을 만들더구만.. 진짜 이렇게 간단해도 맛이 있을까? 싶었는데 맛있다!
아삭함이 살아있는 마늘쫑도 맛있고, 바삭하고 고소한 건새우도 맛있어요. 시간없을때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반찬으로 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