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니까 아침에 피곤하고, 입맛도 없다고 하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 미세먼지까지 많아서 야외에서 운동하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이럴 때일수록 잘 먹고 다녀야 봄을 잘 보낼 수 있어요~ 그래서 계절에 나는 제철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점! 그 중에서 오늘은 대표적인 봄나물, 향긋한 냉이를 이용해서 맛있고 간단한 한끼 식사를 준비해 봤어요~ 냉이요리를 국이나 찌개에만 한정 지으셨었다면, 오늘 정원이의 냉이볶음밥 레시피를 주목해주세요! 자취생들도 만들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1. 굵은 소금을 넣은 물이 끓으면 냉이를 잠깐 넣어 데친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2. 대파, 파프리카, 햄, 데친 냉이는 작게 잘라 줍니다.
3. 달군 팬에 포도씨유 두른 후 파, 햄, 파프리카, 냉이 순으로 넣어 볶아줍니다.
4. 불을 끄고, 식힌 밥 한 공기 기준으로 치킨스톡 1큰술을 넣어 잘 비벼 줍니다.
5. 다시 중불로 켜서 밥이 고슬거리도록 볶아 줍니다.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볶음밥을 밥 공기에 꾹꾹 눌러 담은 후 그릇에 뒤집어 담아주세요~ 그럼 모양도, 색감도 알록달록한 봄나물요리, 냉이볶음밥이 멋지게 완성된답니다. 색감이 화려해서 먹는 내내 눈이 즐거워지기도 하고요! 냉이를 볶았기 때문에 향긋한 향을 더욱 더 즐길 수 있는 냉이요리의 별미랍니다. 봄나물 냉이로 된장 찌개나 국만 끓여 드셨다면, 이번에는 새롭게 볶음밥으로 맛있고 간단하게 한끼 해결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