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백미이고 일단 불려 놓았습니다. 쌀을 씻은 후에 맑은 물 상태에서 불려 줍니다. 불리는 시간은 적어도 1시간정도 잡아 주시는 것이 좋고요. 물론 양에 따라서 시간은 달라 집니다. 그렇게 불린 쌀을 한번 씻어서 물기를 빼주시고는 냄비에 밥을 담아 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표고버섯을 채썰어서 넣어 주시고요. 물의 양은 기존의 밥물보다는 적게 담아 주세요. 표고버섯에서도 물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손바닥을 담갔을때에 물이 손가락끝까지 올 정도로요. 그맇고는 센불에서 뚜껑을 닫고 끓여 줍니다. 중간중간 물이 끓으면 살짝씩 뚜껑을 열어 주시고요. 냄비이기 때문에 금방 달궈져서는 끓어지니 옆에서 계속해서 지켜 보아야하는 점이 있기는 하지요.
STEP 2/4
센불에서 계속해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다가는 지쳐서 물이 자작해지면서 자진후퇴를 하게 되면~~~ 그때에는 편안하게 물기가 사라질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그러다가 완전히 물기가 없어지면 약불로 옮겨 주세요. 이때에 달걀 하나를 위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은근하게 1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10분이 지난 후에 불을 끄시고는 뚜껑을 닫은채로 다시금 10분동안 뜸을 들여 줍니다. 그럼 냄비밥 진정 맛있게 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3/4
즉석에서 보슬보슬하게 갓지은 밥을 먹는 맛은 정말 다른 찬이 필요가 없지요. 잔열로 충분히 반숙된 달걀과 함께 표고버섯냄비밥 완성입니다.
STEP 4/4
팔팔 끓인 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는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누룽지를 박박 긁어서는 구수한 누룬밥를 만들어 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