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천연조미료와 더불어서 전복껍데기, 파뿌리를 다시팩에 넣고는 육수부터 만들어 줍니다. 요즘에 마트에 갔더니 이 파뿌리만 팔기도 하더라구요. 신기방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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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육수에 토장이나 집된장...아니면 그냥 시중에서 파는 된장을 풀어 넣어 끓여 줍니다. 거기에 대파 흰부분을 넣어서 같이 끓여 주었어요. 좀더 파의 향이 강하게 나면서 잡내를 잡아 주기 때문이지요. 토장의 맛은 진하면서도 그리 간이 쌔지는 않고요. 집된장과 비슷한 구수한 맛을 내어 줍니다. 없으시면 당연히 그냥 된장을 넣고 육수를 만드셔도 되겠지요. 밥블레스유에서 이영자님이 샤브샤브 육수를 된장을 넣고 만드시더라구요 ^^ 그것과 비슷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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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밀푀유나베에 들어가는 재료는 간단합니다. 표고버섯은 십자모양으로 모양을 내어 주시고 알배기배추를 준비하고요. 그리고 깻잎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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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소고기도 들어가야지요. 붉은색이 바로 소고기입니다. 소고기는 불고기감으로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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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밀푀유나베를 만들어 볼까요. 켜켜히 쌓아서 겹쳐서 만드는 것이 바로 밀푀유나베이지요. 먼저 알배기배추를 밑에 깔아 주고 그 위에 깻잎을 올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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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붉은빛의 소고기를 올려 줍니다.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켜켜히 쌓아서 만드는 것이지요. 한~~~ 4번정도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시면 두툼한 두께의 밀푀유나베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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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올린 상태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알배기배추를 올리고 거기에 깻잎을 다시 올리고~~~ 무한 반복!!! 그래서 재료들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기도 하죠. 그것을 삼등분으로 썰어서 전골냄비에 넣는다면 한 세네개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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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기를 올리고요~~~ 마지막은 배추일까요. 고기일까요. 아니면 깻잎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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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마지막은 배추로 마감합니다. 그래야 흐트러짐이 없이 단단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으니까요. 이것을 먹기 좋은 크기로 3~4등분정도로 썰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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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골냄비에 차곡차곡 색이 보이도록 세워서 켜켜히 놓아 줍니다. 가장자리부터 시작해서 가장 가운데부분만 빼고는 차곡차곡 겹쳐주시면 됩니다. 아주아주 간단하면서도 비주얼은 끝판왕인 밀푀유나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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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켜켜히 곁쳐 놓고는 마지막 가운데에는 십자모양으로 예쁘게 모양을 낸 표고버섯을 올려 줍니다. 그리고 표고버섯 기둥을 버리지 마시고 같이 넣어 주세요.
STEP 12/14
여기에 육수만 넣어서 바로바로 즉석에서 끓여서 드시면 되는 것이죠. 육수는 간장육수가 아닌 구수한 된장육수입니다.
STEP 13/14
간을 보시고 간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간장으로 마지막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된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해질 수 있으니까요.
STEP 14/14
소스는 육수에 쯔유와 연겨자를 넣어 준 초간단 소스입니다. 그리고 만들어 놓은 밀푀유나베에 된장육수를 부어 줍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끓여서 가장 늦게 익는 배추가 익으면 바로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되는 것이죠. 된장육수로 구수하게 맛을 낸 토장밀푀유나베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