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요.
저는 간편하게 생협에서 수제비 가루 구매해서 사용해요.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
집에서는 밀가루만 넣어도 상관없는데 전분가루를 넣어주면 좀 더 쫄깃하게 만들 수 있어요.
뽕잎가루를 넣어서 색감있게 만들었어요~
뽕잎대신 당근즙을 넣어도 좋고 부추즙을 넣어도 색감이 아주 예뻐요~
STEP 2/17
가루를 밥 한공기를 넣었으면 물은 밥공기 반을 먼저 넣고 쳐대듯이 반죽을 만들다가,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아주 조금씩 더 넣어서 반죽해주세요.
반죽 표면이 살짝 습기가 느껴져야 좋아요.
랩 씌워서 냉장고에 30분-1시간 숙성시켜주세요.
STEP 3/17
황태 김치 수제비에서 제일 중요한 육수를 만들거에요.
황태머리, 다시마, 말린 표고버섯은 그냥 넣고,
디포리, 황태채, 새우는 먼저 살짝 볶아준 뒤 넣어줄거에요.
(황태머리나 황태채는 넣어주시면 좋고 나머지는 집에 있는 육수 재료 사용해주세요)
STEP 4/17
황태머리, 다시마, 대파, 말린표고버섯을 물에 넣고 먼저 끓여요.
물이 팔팔 끓으면 볶아놓은 육수 재료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끓이면서 위에 뜨는 거품들은 제거해주면서 20-25 분 정도 끓여주세요.
볶은 육수 재료들은 끓은 다음 넣어야 더 구수하게 잘 우러나요.
STEP 5/17
양념장 만들고,
STEP 6/17
야채들 준비합니다.
무는 빨리 익게끔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요즘 무가 맛있어서 넣어서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무는 육수 만들때 넣어줘도 되고 저처럼 나중에 넣어서 수제비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STEP 7/17
황태채는 물에 한번 적셔서 부드럽게 만든 다음 가시를 찾아서 빼고, 가위로 잘게 토막내줍니다.
수제비와 후루룩 떠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청양고추는 얼큰함 기호에 맞게 1-2개 준비해주세요.
STEP 8/17
감자는 물에 담궈서 전분 빼주고,
STEP 9/17
김치도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참기름 2숟갈 정도 넣고 김치를 먼저 볶아줍니다.
STEP 10/17
한번 싹 볶아진 김치에 잘게 썬 황채태와 양념장 넣고 또 한번 볶아줍니다.
STEP 11/17
다 볶아진 김치와 황태채를 육수에 넣고 채썬 무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STEP 12/17
오분 정도 끓여주다가 감자와 청양고추 넣고 감자가 살짝 설익을 정도까지 끓여주고,
STEP 13/17
나머지 야채들(양파, 호박) 넣어줍니다.
STEP 14/17
간은 국간장으로 맞춰주는데 집에 참치액젓이 있으면 한숟갈 넣어주세요.
감칠맛이 좋아요. ^ㅡ^
STEP 15/17
반죽 색이 너무 예뻐요~~ 뜯어서 넣고 저어주면서 수제비 반죽이 익어서 둥둥 뜰 때까지 끓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