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 두 개도 아니고 무려 한 박스! 엄청 많이 들어 있어서 냉동실에 들어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냉동실 정리를 하고 차곡차곡 넣었습니다.
차곡차곡 넣지 않으면 냉동실 문 열면 바로 떨어질 듯한 느낌, 주부들은 공감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아로니아 농장을 운영하는 분께 선물 받은 아로니아도 엄청 많아서 냉동실을 한 개 장만해야 되나 싶습니다.
선물 받은 간고등어는 하루에 한 개씩 먹어도 한 달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고
당분간 다른 생선은 구입해서 먹지 않고 간고등어만 먹어야 될 듯합니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1일 1고등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가 집에서 혼자 밥 먹는 경우가 많아서 한 그릇으로 한 끼로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을 자주 만들어 먹는데
오늘의 혼밥 메뉴로 고등어 덮밥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왕 먹는거 더 맛있게 먹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간고등어는 자체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색다르게 덮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