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고 나서부터 7년 정도 자취생활을 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끼니를 대충 해결하면서 늘 어머니의 손맛을 그리워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큰맘먹고 저녁 반찬 재료를 사러 전통시장을 방문하던 중 제철재료인 홍합과 전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이 재료를 가지고 빠른 시간내에 간단하면서도 엄마가 해주신 집밥처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해서 만들게 된 음식입니다.
7년간 자취생활을 하면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부담감과 시간의 부족함을 알기에 간단한 재료 이용하여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안하게 되었고, 냉장고를 열면 늘 있던 재료( 양파, 호박, 고추 등등) 활용하여 전복 강된장과 홍합 무밥이라는 메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이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혼밥족 분들이 저의 레시피를 보고 조금이나마 풍성한 식탁이 되어 풍요로운 한 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홍합무밥도 냉동보관하여 먹고싶을때 해동해서 드시면 시간을 줄이고 빠르게 먹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