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고향에 내려가 전부치고 계실라나?
내려갈 곳이 없는 전
한가지반죽으로 동그랑땡,깻잎전 부치고
에고고~ 하면 들어누웠다가 일어났네요~ㅋ
점점 나이들어가며 명절음식이 힘들다는 걸 절실히 느끼네요~
동그랑땡
깻잎전
동그랑땡 만드는법
동그랑땡
돼지고기 앞다리살 미림을 뿌려두구요~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서 물기를 짜주고~
양파도 다져서 소금 조금 뿌려 잠시 두었다가 꼭 짜도
당근, 마늘,청양고추,홍고추 다져주고~
양념 다 섞고 계란 하나 넣어 주고
쟁반에 밀가루 뿌리고
반죽을 동글동글 하게 만들어 얹어 두었다가
계란물에 담구기 전에
앞뒤로 밀가루 살짝 묻혀서 퐁당~
팬에 기름 두르고 계란물 쪽 빼서 얹고
손으로 하는 게 젤로 깔끔하고~
아니면~ 포크로 건지면 됩니다.
약불에 앞뒤로 익힌후
키친타월에 얹어서 기름기를 빼고 식은후
나란히 줄맞춰 담아둬요~
초간장 함께 곁들여요~
청양고추가 들어가 더 깔금한 맛이 난다는~
깻잎전
깻잎은 너무 크지않은 걸로 골라서 준비~
한장한장 깨긋이 씻어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깻잎뒤쪽에 밀가루 묻히고
동그랑땡 반죽 하나 넣고 붙여요~
요렇게 반으로요~
반죽이 얄팍하게 납작하니 깻잎에 많이 차게 펼쳐요~
너무 두꺼우면 깻잎만 타거든요~
계란물에 퐁당~
겉면엔 밀가루를 안묻혀도 되요~
물론 살짝 묻혀도 되구요~
팬에 기름두르고 약불로 은은하게 부쳐요~
키친타월에 기름기 빼고 식으면
차곡차곡 담아둡니다.
깻잎향이 좋네요~
남편 술안주로 딱이네요~!
한가지반죽으로 동그랑땡, 깻잎전 완성~
고추전도 함께 하면 좋은데
오늘은 힘들어서 패스~ㅎ
주부님들 애쓰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