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시래기국입니다. 지금이야 겨울에도 온갖 야채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겨울에 귀한 채소를 대신해 무청으로 시래기를 만들어 나물이나 국을 끓여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섭취했습니다. 시래기가 되는 무청에는 멸치보다 많은 칼슘이 들어있다고 하지요? 더구나 시래기는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 D까지 덤으로 얻게 되니 금상첨화! 쌀뜨물에 멸치육수를 내어 된장 풀어 끓인 시래기국은 영양의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래서 전 언제부턴가 시래기국 예찬론자가 되었답니다. 더구나 이번엔 들깨가루를 넣어 만들었으니 더더욱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