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가 금값이라 상추 구경하기 힘든 여름이었던 것 같아요. 예년같으면 냉장고서 한자리 차지하는 상추 소비를 위해 전도 부쳐먹고 국도 끓여먹으며 어떻게 하면 빨리 먹어치울까 연구했었는데 말이죠... 지난 주말 장에 나갔더니 가격이 조금은 내렸더라고요. 작은 한봉지에 3500원 (이전에 1000원어치 정도) 주고 사와선 식구들 좋아하는 쌈밥을 만들었어요. 아침에 등교하는 딸아이에게 소고기 약고추장 만들어 쌈밥 만들어 먹을까 물었더니 고.추.참.치.가 먹고 싶다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었네요~ 집에 있는 채소 몇가지와 참치 1캔이면 10분만에 뚝딱 완성되는 홈메이드 고추참치 ~ 가끔 선물로 들어오거나 사은품으로 들어오는 시판 고.추.참치 먹어보면솔직한 심정으로 ㅠㅠ 쌈밥, 주먹밥, 비빔밥은 물론 카나페까지 활용 가능한 행운표 고추참치 꼭 한 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