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육 東坡肉,Dōngpōròu]
동파육은 소동파의 호를 따서 지은 이름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소동파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송나라 때
상류층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고 양고기만을 즐겨했지만
소동파는 \'돼지고기 예찬\'이라는 시를 쓰면서
돼지고기 요리를 해 먹었다고 합니다.
소동파가 지금의 저장성 항저우(杭州) 자사를 역임하고 있을 당시
양자강이 범람하자 제방을 쌓아 도시를 구했고,
이를 고마워한 백성들이 돼지고기를 보내자
소동파 자신이 개발한 요리법으로 돼지고기를 요리해
백성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는데
그 돼지고기 요리이름을 [동파육( 東坡肉,Dōngpōròu)]이라 불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