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이 대체로 양식보다 영양적으로 낫지만 아침에 먹기엔 좀 번거롭고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만드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먹는 사람도 시간에 쫓길 땐 먹고 싶어도 못 먹을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먹으면 딱 좋을 음식이에요. 아침 식사에 필수인 탄수화물(감자)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나 열심히 일하는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계란)과 지방(올리브유)에, 부족한 비타민은 샐러드로 채워주는 살짝 퓨전 감자채전입니다.
채칼이 있어야겠죠? 너무 작은 구멍난 채칼을 쓰면 가루처럼 갈아져서 나오니 약간 큰듯한 구멍이 송송 뚫린 채칼을 사용해주세요.
채칼 쓸 때 손 조심하세요~
STEP 2/7
1인당 감자1개 먹는셈 치시면 됩니다. 잘게 갈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팔도 아픈데 이렇게 채치면 금방 되고 팔도 별로 안 아프더라구요.
STEP 3/7
감자채 색 변하기 전에 얼른 재료를 넣어주세요.
계란은 감자를 타지않고 센불에 빨리 익도록 도움을 주고 전분가루는 감자에서 나온 수분을 흡수해준답니다.
STEP 4/7
그리고 빨리 숟가락으로 잘 저어가며 섞어주세요.
STEP 5/7
감자채에서 물이나와 흥건해지기 전에 얼른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주셔야해요.
STEP 6/7
이렇게 예쁘게 구워지고 남은 마지막 전반죽?은 계란물에 감자채가 몇가닥 둥둥 떠있는 형상인데 그것은 버리지말고 한판에 몰아서 한꺼번에 얇게 부치면 쫀득하고 고소한 게 사실 제일 맛있어요! 아쉽게도 사진찍기 전에 빼앗겼네요. ㅎ
STEP 7/7
샐러드는 채소를 씻어서 썰기만 해주면 되고 양은 각자 먹고 싶은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드레싱은 파는 거 사다놓고 드셔도 되고 집에서 만드는 게 좋으시면 참고하세요.
초간단 오리엔탈 드레싱 @6865369
퓨전 들기름 머스타드 드레싱 @6874760
미리 만들어두셨다가 먹을 때 꺼내서 뿌려드시면 바쁜 아침 시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감자가루를 조금 더 넣으시는 건 괜찮지만 감자에서 물 생긴다고 너무 많이 넣으시면 감자전의 식감을 해칩니다.